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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크로노 그래프 타키미터 의미와 사용방법

watchlife 2024. 2. 28. 14:21

타키미터란 무엇인가?

 

시계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 중 하나인 타키미터 대충 그 의미를 유추하기로는 베젤에 숫자들이 잔뜩 쓰여있어서 속도와 관련된 측정장치 같은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항상 함께 있는 모습인데요 그 정확한 기능을 이해한다면 시계생활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롤렉스에 크로노그래프의 대표적인 모델인 데이토나를 보면 인서트 (베젤) 부분에 새겨진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타키미터라고 하는데요 

타키미터라는 뜻은 '빠르다'의 의미를 가진 타키 (Tachy)와 '계산'의 의미를 가진 미터(Meter)가 어원입니다.

타키미터는 1km를 몇 초에 주행했는지에 따라 해당되는 구간의 평균 시속을 구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그로노그래프와 함께 베젤에 새겨진 숫자를 이용하여 혹은 다이얼에 새겨진 숫자를 이용하여 시속과 평균 속도를 측정하는 기능입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보통 자동차 경주 등에서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디자인을 보면 2시 위치에 숫자 400 6시 위치에는 120 12시 위치에는 60의 숫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타키미터에 대한 규격은 없기 때문에 브랜드나 모델 디자인에 따라 각각 조금씩 다릅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할 부분은 극히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은 일반 시계와는 다른 보다 정밀한 성능 그에 따른 디자인 이겠죠.

 

그럼 타키미터가 어떤 기능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예를 들어서 보겠습니다.

그나마 일상생활에서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적용해 볼 수 있겠는데요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의 차량이동 시 평균속도 측정

차를 타고 달리기 전에 크로노그래프 버튼을 누를 준비를 합니다. 달리기 시작과 동시에 크로노그래프를 시작하고 1km를 주행한 지점에서 스톱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크로노 그래프 바늘이 가리키는 타키미터의 눈금이 평균 시속입니다.

500미터 에서 멈췄을 때 크로노그래프의 바늘을 보면 베젤의 타키미터의 숫자의 반을 줄이면 금세 확인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2km 에서의 주행 후에 크로노그래프의 초침이 60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 숫자의 2배인 시속 120km/h입니다.

 

 

타키미터는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의 1시간 작업량 측정

파네라이 타키미터 모델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시간당 몇 회를 할 수 있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저의 예를 들면 스트랩 작업을 할 때 구간에 나눠서 작업을 할 수 있는데요 컷팅 작업을 시작할 때 크로노 그래프 버튼을 눌러서 시작하고 작업이 끝났을 때 스톱버튼을 눌러서 타키미터의 눈금을 확인하면 됩니다. 

52초에 걸려 작업이 끝났다면 타키미터의 표시가 70에 가있을 겁니다. 그럼 나는 시간당 같은 작업을 반복했을 때 70회 작업을 할 수 있겠구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크로노그래프의 타키미터는 시계의 디자인과 기능으로서의 매력도 있겠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쓰일 수도 있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이상으로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의 의미와 사용법 정보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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