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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시계의 글라스 종류 특징 장점 단점 Rolex glass

watchlife 2024. 2. 12. 01:37

빈티지 롤렉스 매력

 
빈티지 롤렉스의 매력 중 하나는 돔형 플라스틱 글라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을 담당하는 부품 중 하나이며 시계의 부품 중 가장 깨지기 쉬워서 내구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롤렉스에서는 세월에 따라 두 가지 형태의 글라스를 채용해 왔습니다
약 1990년대 까지는 플라스틱 형태의 글라스이며 그 이후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입니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시계 글라스의 종류

손목시계에 글라스는 보통 3종류입니다.

사파이어 글라스 현재 대부분의 시계 메이커가 사용하고 있으며 유리 광석을 원료로 인공적으로 만든 유리
가장 단단한 광물을 10단계로 나타내는 모스경도에서 9 정도의 경도가 높습니다.
미네랄  저렴한 캐주얼 시계에 채용이 되는 진짜 유리 
모스경도는 3~6 정도며 저렴하며 가공이 쉽습니다.
아크릴 아크릴 수지를 사용한 글라스입니다.
투명도가 높고 쉽게 깨지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모스경도는 2~3으로 낮아 흠집이 잘 생기지만
충격 내성은 미네랄 글라스보다 좋습니다. 
플렉시 글라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롤렉스의 레퍼런스 4~5자리 대부분이 아크릴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오이스터 케이스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롤렉스 프리시전 / 카멜레온 같은 모델에는 미네랄 유리가 장착되기도 합니다.
 

롤렉스 최초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들어간 모델은?

 

이미지 출처 : bobswatches.com

 
일반적으로 롤렉스라고 보기 어려운 타입이지만 
1964년에 KING MIDAS Ref.9630에 채택되었습니다.
손에 닿으면 모든게 황금으로 변한다는 마이다스 왕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무게는 5mm 의 얇은 두께의 통합형 브슬이지만 44mm 의 요트마스터2 금통의 무게와도 같습니다.
 
 

롤렉스 Ref.5100 quartz beta21

 
 
 
1975년에 발매된 베타 21 쿼츠가 들어간 Ref.5100 모델에 처음으로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적용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장착된 오이스터 50주년 Ref.1530

 
전통적인 롤렉스 타입인 1530에도 1975년에 채용되었는데요. 
 
대부분 Ref.1530모델을 최초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적용된 모델이라고 합니다.
 
역시 오이스터 50주년 기념 모델인 오이스터 퍼페츄얼 Ref.1530에도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적용되죠
 
Ref.1530 모델을 기준으로 1990년 이후에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장착하게 됩니다.
 
 
 
 

아크릴의 매력 장점 단점

롤렉스 4자리 레퍼런스 모델들

 

Rolex submariner ref.1680 red

 

rolex submariner ref.1680
rolex gmt-master ref.16750

 
 

'감성'

 
빈티지 롤렉스의 매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크릴의 특징이라고 하면 "감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아크릴 둘 다 투명해 보이지만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크릴 만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투명도 저반사'

사파이어 글라스가 플라스틱인 아크릴보다 투명할 것 같지만 시계에 사용된 아크릴 소재는 플라스틱 중 가장 투명도가 높은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다이얼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비해 광택감이 적고 빛 반사도 적기 때문에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상처가 잘나서 오래 사용한다면 상처 부분이 쉽게 보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모양'

사파이어 글라스와 비교 시 돔형 혹은 엔트형(굴뚝)이라고 불리는 높이와 굴곡입니다.
높이감과 굴곡으로 다이얼이 풍성하게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무게의 가벼움"

사파이어 글라스의 무게에 비해 약 1/5 정도의 무게이기에 가볍습니다. 
보통 5.5g이 사파이어 글라스의 무게라고 하면 아크릴은 1.2g입니다.
작은 차이지만 손목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은 느낄 수 있는 차이입니다.
 

"자가복구"

장점이자 단점인 상처가 나기 쉬운 아크릴이지만 미세한 흠집이라면 스스로 흠집을 없앨 수 있습니다.
보통은 아크릴 연마제 "폴리워치"같은 걸 부드러운 천에 둥글게 10~15분간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아크릴의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죠
내구성이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비해 떨어집니다. 
충격에는 강하지만 흠집이 생기기 쉽고 다양한 이유로 (날씨 충격 ) 왜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크릴은 대부분 소모품이기에 4~5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파이어 글라스의 장점 단점

 
1991년 이후로 모든 롤렉스 시계에 채용되어 있는 사파이어 글라스는 긁힘에 강하며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불투명도 역시 높습니다. 
 
단점은 충격에 의해 깨질 수 있는데요 깨지게 되면 갈라지며 안에 다이얼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깨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상으로 아크릴과 사파이어크리스털 글라스의 장점과 단점등의 정보였습니다.
 
지금은 나오지 않는 아크릴에 더욱 눈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각 라인들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채용 기간을 알려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1964 – KING MIDAS REF. 9630
1970 – QUARTZ REF. 5100
1975 – DATE REF. 1530
1977 – OYSTERQUARTZ
1978 – DAY-DATE REF. 18038
1978 – SEA-DWELLER REF. 16660
1979 – SUBMARINER DATE REF. 16800
1983 – GMT-MASTER II REF. 16760
1983 – LADY-DATEJUST REF. 69173
1985 – EXPLORER II REF. 16550
1988 – DATEJUST REF. 16200
1988 – GMT-MASTER REF. 16700
1989 – EXPLORER REF. 14270
1989 – AIR-KING REF. 14000
1990 – SUBMARINER REF. 14060
2007 – MILGAUSS REF. 116400/116400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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